병영 체험하는 '아줌마부대'

김항수 / / 기사승인 : 2012-06-18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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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향군 어머니회 39명, 육군 5사단 일일체험 참여
[시민일보] 육군 5사단에 아줌마 부대가 떴다.
18일 육군 5사단 예하 전차대대(연천군 소재)에 따르면 연천군 재향군인회 소속 어머니회는 일일 국민지킴이로 최근 전차대대에 방문한 것.
전차대대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어머니회 39명을 부대로 초청, 일일 병영체험 행사를 가졌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연천지역 재향군인회 어머니 39명에게 안보영상 시청 및 안보교육, 구급법 실습, 기계화분대 공격전투 체험, 전차 장비 소개, 정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부대에 도착한 어머니들은 평소에 입어보지 못한 전투복으로 환복하고 어색하면서도 기대되는 심정으로 입소식을 치렀다.
특히 병영체험 중 ‘기계화분대 공격전투체험’에서 실제 전장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어머니들은 자체적으로 4개 분대를 편성, 장갑차(K-200)에 탑승도 해보고 신속히 하차해서 산악고지를 점령해봄으로써 기계화부대의 기동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어머니회 대표 남상숙씨(61)는“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이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맡은바 임무에 충실하면서 강도 높은 훈련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을 보니, 군사접경지역에 사는 주민의 한 사람으로써 든든하다”고 말했다.
전차대대장 이한식 중령(3사 #30)은 “병영체험을 통하여 어머니들에게는 교육훈련 체험을 통해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고, 부대에서 복무 중인 장병들에게는 모처럼만에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해 준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경기 연천군 재향군인회 어머니회 회원들은 지난 18일 육군 5사단 예하 전차대대에서 일일 병형체험 활동을 하며 국가안보의식을 고취했다. 어머니회 회원들이 군복 차림으로 장갑차에 올라탄 채 전장 분위기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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