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기도 내 개발제한구역이 주민 문화 여가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경기도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들의 문화·여가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정부의 친환경·문화 사업지로 성남시 복정동과 수원 광교, 부천 옥길동 등 도내 8곳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친환경·문화사업은 개발제한구역의 보전가치를 증진시키고 도시민에게 여가공간을 제공해 개발제한구역의 가치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하는 정부의 특수목적 사업이다.
성남 복정동과 부천 옥길동에는 숲과 피크닉장, 휴게쉼터 등 여가녹지 공간 등이 조성된다.
또 수원 광교(8.7Km)와 양주(10.8Km), 양평(9.4Km) 등에는 2시간에서 최대 3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탐방로와 전망데크, 쉼터 등의 누리길이 들어선다.
하남 이성산성과 의왕 한글둘레길에는 창작공간과 산책로를 비롯해 경관정비가 이뤄지며 구리 아차산에는 편의시설과 체험시설 등이 포함된 전통문화 탐방사업이 진행된다.
도는 이를 위해 국비 38억7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는 정부가 지원하는 이 분야 사업비 141억원 중 전국 13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예산을 확보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8개 사업에 모두 83억6400만원(44억9400만원 포함)이 투입된다.
도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여가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재정과 행정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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