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 폐기물처리장 이전 급물살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2-06-10 1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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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ENT와 금주 중 이전 MOU 체결
식사지구 숙원 해결 가시화… 연내 대책 마련
[시민일보] 경기 고양 일산동구 식사지구 주민들의 최대 숙원이던 건설폐기물 처리업체인 '인선ENT'의 사업장 이전이 가시화 될 전망이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인선ENT와 이번주 안으로 사업장 이전 협약서(MOU)를 체결하고 전면 이전하기로 잠정 확정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전 협약은 시가 최 시장의 특별 지시로 인선ENT 환경유해시설 문제 해결을 위해 전담T/F팀을 구성하고, 수십 차례에 걸쳐 시민대책위와 민-관 합동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물이다.

그동안 인선ENT는 “고양시가 자동차 리사이클링 시설을 허가하지 않는다면, 건설폐기물처리장을 이전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건설폐기물처리량을 확대하겠다.”는 시에 공문까지 보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에 시가 인선 ENT를 다각도로 설득 건설폐기물시설 존치를 막고 주민과의 간담회 및 설명회 등을 통해 우선 자동차 리사이클링 시설을 허가해 주는대신 인선ENT로부터 향후 모든 시설을 이전한다는 계획에 동의를 받아낸 것.

시는 이를 위해 지난 7일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자동차 리사이클링 시설에 대한 심의을 원안가결했으며 항구적이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식사지구 주변지역 친환경 도시관리계획 방안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시 관계자는 “식사지구 유해시설 이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협조가 매우 중요하지만, 유해시설을 운영하는 기업체도 함께 전향적으로 협조해야 가능할 수 있다"며 "2012년도 내에 본격적인 이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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