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보건소, 결핵신고 꼭꼭 숨겨라?

고성철 / / 기사승인 : 2012-05-29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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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 신고 수 줄이고, 이어 결핵신고도 의심으로 속여 공개
[시민일보] 남양주시민의 건강과 직결된 핵심적 역할을 맡고 있는 보건소 관계자가 잇단 거짓말로 일관해 임기응변식 대응을 하면서 지역의료체계에 심각한 헛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보건소 감염병예방팀장이 결핵의심 신고수를 줄여 공개한데 이어 결핵신고를 결핵의심 신고로 속인 것으로 최종 밝혀지면서 시민들의 전염성 질환에 대한 올바르고 빨빠른 대응을 위해 투명성을 갖춰야 할 의료체계가 심각한 헛점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24일 남양주시보건소에 따르면 감염병예방팀장은 앞서 지역내 학교의 결핵신고 현황에 대한 본지와 인터뷰 취재에서 고등학생 3명이 결핵의심 신고된 것으로 밝혔다가 취재 확인 결과 고등학생 1명과 중학생 1명이 추가 신고된 것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됐다.
그러나 이마저도 보건소장에게 보고된 내용을 확인한 결과 고등학생 4명은 결핵의심 신고가 아닌 결핵신고이며 중학생 1명은 폐외 결핵신고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에 반해 인접 구리시 보건소 경우 지난 21일 모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3명 결핵신고를 자세히 밝혀 대조를 이뤘다.
구리보건소 경우 오는6월 2일 모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전 학년 총인원 1,498명을 대상으로 결핵협회와 구리보건소 합동으로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남양주시보건소에 결핵 신고된 학생 5명(고등학생4명, 중학생 1명 폐외결핵신고)은 현재 환치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고성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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