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매출 1000억' 기업 성장률 부진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05-29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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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불과… 지역 평균 9.3%의 절반도 안돼
인천TP "중견 제조기업 지원모델 개발 절실"
[시민일보] 인천지역 제조업 기업 가운데 연매출 1000억원 이상의 중견기업의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들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정책을 마련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유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 인천테크노파크가 발표한 보고서 ‘인천 제조업 1000억원 이상 기업 성장실태와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 2001~2010년까지 10년 동안 인천에 본사를 둔 연매출 100억원 이상 규모의 592개 제조업체의 연평균 성장률은 9.3%로 조사됐다.
이를 매출 규모별로 살펴보면 100억원 미만 기업의 연평균 성장률이 17.3%로 가장 높았으며 100~300억원 미만 기업은 9.7%, 300~400억원 미만 기업은 10.2%, 400~1000억원 미만 기업은 8.3%로 나타났다.
반면 1000억~5000억원 미만 기업은 4.3%, 5000억원 이상 기업은 7.5%로 평균 성장률에 미치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다.
그러나 연매출액 1000억원 이상의 중견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연수구와 남동구의 제조업 전체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15.1%, 11.3%로 집계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TP 한성호 산업정책실장은 “제조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매출액 1000억원 이상 기업들에 대한 성장유도 및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동시에 꾀하는 기업지원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1~2010년까지 10년 동안 인천지역 제조업의 연평균 실질성장률은 1.56%로 전국 평균 6.85%에 비해 턱없이 낮았다.
인천 제조업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1년 6.5%에서 2010년 4.1%로 떨어졌으며 지역내 제조업 비중도 2001년 31.8%에서 2010년 24.2%로 줄어드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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