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공급업체 생산 중단… 대체 방안 전무
[시민일보] 인천지하철 1호선 전동차를 제어하는 자동제어기(ECU)가 부족해 앞으로 이에 대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더 이상 운행을 못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주장은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22일 제201회 임시회에서 인천교통공사에서 제출한 ‘인천교통공사 주요업무 보고’에 대한 질의응답을 갖는 과정에서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인천교통공사가 건설교통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제동제어장치 관련 지하철 사고는 13년 동안 전무하다가 지난 해 3월부터 지난 달까지 전동차가 20여분 동안 멈추는 사고가 모두 3차례 집중 발생했다.
문제는 전동차를 제어하는 자동제어기(ECU) 불량으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인천교통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예비품은 4개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일본에 있는 해당부품 제작사가 이 제품에 대한 생산 중단으로 부품 공급이 어려워 앞으로 동일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최근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자 인천교통공사는 부랴부랴 제동제어장치 국산화 협력업체를 선정해 부품을 개발 중이지만 이 또한 언제 출시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이도형 시의원은 “제동제어장치는 지하철의 안전과 직결된 것”이라면서 “제동제어장치의 노후화로 앞으로 언제 얼마만큼 사고가 일어날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전체 272수량에 전동차의 제동제어장치 부품공급이 안 되고 국내에 예비품을 만들지도 못하는 상황”이라며 “언제 인천지하철이 멈추지 않을거란 보장을 하겠느냐. 최소 3년 길게는 5년 이상 지난 ECU가 8량중 어디서 어떻게 멈출지 모른다. 인천지하철이 또 멈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의원은 “제동제어장치의 내구연한이 없다는 건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면서 “제동장치의 경우 몇 회를 제동했을 때 노후화되는지 성능시험을 하면 결과가 나온다”고 지적했다.
제갈원영 의원은 “단종된 예비품에 대한 대책이 여태껏 없다가 지하철 사고가 발생하자 뒤늦게 마련하는 것은 인천교통공사의 안전 불감증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인천교통공사 이중호 기술본부장은 “전동차 운행시 제동제어장치 부품에 문제가 생길 때만 노후 여부 판단을 한 후 부품을 교체한다”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또 “(제동제어장치가) 단종으로 예비품이 없다”면서 “현재 제동제어장치 국산화 협력업체를 선정해 부품을 개발 중에 있다”고 해명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영암군, 민선9기 관광문화복지 정책 본격화](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22/p1160277810886114_680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영등포구, 4대 구정 목표·65개 공약 확정](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22/p1160278659858658_317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양천구, ‘양천가족 거리축제’ 25일 개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20/p1160278788023304_725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