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혜준)이 부천아트뱅크 사업의 본격화를 위한 ‘내 방에 그림 한 점’을 23일부터 6월27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부천아트뱅크에서 보유하고 있는 정물화, 추상화, 풍경화 작품 중 120여 점을 선별해 구성하는데 부천아트뱅크는 고가의 미술품을 저렴한 가격에 대여해주는 신개념 렌탈 사업이다.
이를 통해 작가의 소득증대와 보다 폭 넓은 대중미술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진 작가 발굴 양성과 취약계층 및 장애인 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전시는 일상과 친근한 주제 및 소재로 작품으로 구성한다.
정물화는 ‘내 방 탁자 위 작은 아름다움’이란 주제로 꽃, 바구니, 갈대, 과일 등의 소재로 그린 작품을, 추상화는 ‘내 머리 속 판타지’라는 주제로 화려하고 개성 있는 색채와 느낌의 작품을, 풍경화는 ‘풍경여행’을 주제로 계절에 맞는 푸르고 시원한 느낌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부천아트뱅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설명회 및 이벤트도 진행되는데 23일과 6월8일에는 작가가 미술품을 만드는 제작과정을 시범적으로 보여주며 6월13일에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6월20일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전시 개막일인 23일에는 전시 관람객 선착순 50명에게 미니명화액자를 증정하고 소정의 금액을 기부하는 어린이에게는 명화버튼 만들기의 체험 기회가 주어지며 전시 기간 중 계약을 체결한 모든 대여자에게 임대료 할인쿠폰 증정하고 전시 방문자 중 추첨을 통해 3개월 작품 무료임차권을 20명에게 제공한다.
부천아트뱅크 사업 담당자는 “이번 전시의 목적은 무엇보다도 미술품임차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제고하는데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부천아트뱅크’를 접하고 미술품을 쉽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문화재단은 아트뱅크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문화예술사회적기업 (주)에이블파인아트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단은 대내외 관계망을 활용, 공급자와 수요자를 매칭,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작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부천아트뱅크로 발생된 수익은 작가에게 30%, (주)에이블파인아트에게 70% 지급되며 재단은 예술가와 소비자, 그리고 사회적기업의 매개역할을 통한 예술작품의 경제적 선순환과 긍정적 모델을 지향한다.
부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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