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연수경찰서는 17일 귀가하는 여대생을 뒤따라가 성추행한 고교생 A(16)군을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연수서에 따르면 A군은 지난 해 6월부터 올 5월까지 자신이 살고 있는 연수구 선학동 일대에서 심야시간에 귀가하는 여대생 8명을 상대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밤 10시에서 새벽 1시 사이 귀가하는 여대생을 뒤따라가 인적이 드문 골목길에서 끌어안고 가슴 등 신체 일부를 만지는 방법으로 성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A군은 자신에게 반항하는 B(20·여)씨의 머리를 잡아 길바닥에 내팽겨치는 등 폭행을 가해 전치 2주의 상해도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연수서는 성추행을 당한 여성들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후 범행 장소 주변 CCTV를 확인해 A군을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연수서 관계자는 “성추행 횟수가 우발적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 많아 재발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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