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말라리아 예방 팔 걷어, 저수지, 습지에 미꾸라지 방류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05-10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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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옹진군은 말라리아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지난해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저수지, 습지, 웅덩이, 농수로 등 모기 유충이 서식하기 좋은 장소에 미꾸라지를 방류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북도면(신도, 시도, 모도, 장봉도)에 미꾸라지를 방류했으며 다른 도서지역도 단계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미꾸라지는 모기의 천적으로 포식력이 강해 한 마리가 하루에 약 1,100마리의 모기 유충을 포식하며 4~5급수에서도 생존이 가능하고 수명이 10년 이상으로 한번 방류하면 다년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모기의 유충을 잡어먹음으로써 모기의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고 소독약을 사용해 모기의 성충을 잡는 것에 비해 소독약에 의한 환경오염도 전혀 발생시키지 않는다.

따라서 도서지역으로 천혜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옹진군으로써는 가장 적합한 방제 방식이다.

군 관계자는“옹진군은 북한과의 접경지역으로 매년 말라리아 등 감염병의 위험이 잠재되어 있는 지역으로 금년에도 자율방역단과 함께 철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여 주민들이 감염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옹진군은 말라리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해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한 지역의 저수지,농수로 등 모기 유충이 서식하기 좋은 장소에 미꾸라지를 방류했다. 사진은 농수로에 미꾸라지를 방류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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