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인천시가 계획인구를 축소하는 등 2025년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 안을 마련,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최근 개최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인구지표 수정과 대규모 개발계획의 타당성 재검토 필요에 따라 지난 2010년에 수립한 2025 인천도시기본계획을 축소 조정하는 등 변경 세부안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누구나 살기 좋은, 글로벌 인천'이라는 도시미래상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교류도시, 미래를 위한 저비용, 고효율의 녹색도시, 모두를 위한 보편적 복지도시, 도시재생을 통한 창조적 문화도시 추진 기조를 바탕으로 16대전략을 제시했다.
도시공간구조는 기존 1도심 6부도심에서 3주핵 4부핵 6발전축으로 변경했으며 특히 단핵도시에서 다핵도시화로의 재편을 위해 동인천, 구월, 부평을 3주핵으로 하고 송도, 영종, 청라, 검단을 4부핵으로 정했다.
또 단계별 인구지표는 자연적 증가분과 사회적 증가분을 고려해 2015년 295만명, 2020년 310만명, 2025년 340만명으로 당초 370만명 계획을 축소했고 고용율은 59.4%에서 65.5%로, 대중교통분담율은 52.3%에서 57.0%로, 1인당 공원면적은 8.9㎡에서 11.3㎡로, 4년제 대학은 9개소에서 15개소로 상향 조정했다.
토지이용계획은 시가화용지를 기존 293.1㎢보다 10.4㎢가 감소한 282.7㎢로 재설정 했다. 따라서 보전용지가 959.2㎢에서 1032㎢로 72.8㎢가 늘어나며 공원·녹지면적도 계양산의 산림휴양공원 및 역사공원, 용현공원 등이 신설되는 등 1인당 공원면적이 8.9㎡에서 11.3㎡로 증가했다.
교통계획은 광역교통망 남북 3축, 동서 4축의 기존골격을 유지하면서 장기구상으로서 인천~충청간도로와 한중해저터널 구상이 제시됐으며 철도망은 서울7호선의 청라 연장노선 및 인천신항 인입철도, 도시철도2호선, 도시순환철도, 청라지구신교통, 월미모노레일, 송도주안지선 등의 일부 노선변경이 계획됐다.
이와 함께 10대 핵심 이슈로는 기존의 '녹색?문화?활력 세계 10대도시 인천을 '누구나 살기 좋은 글로벌 인천'으로 변경하고 경제, 환경, 문화, 복지, 교육 등을 강조했다.
시는 경제여건변화에 따른 개발용지축소 및 시기조정을 위해 시가화용지의 개발단계를 2단계(2011~2015)중심에서 3단계(2016~2020)이후로 조정했으며 우선순위가 낮은 대규모 개발 사업을 축소 조정하면서 개발단계를 3단계 및 4단계로 연기했다.
아울러 정서진 일원의 관광기능 활성화를 위해 경인아라뱃길 개통 및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정서진 조성, 경인마리나, 낙조공원, 청라 복합쇼핑몰, 화훼단지 등과 연계하는 종합구상을 계획했다.
시는 또 계양산 일원의 계획적 관리방안도 내놨는데 계양산성 일원의 역사공원 신설, 계양산 북사면의 산림휴양공원, 수목원, 휴양림 조성과 함께 기존취락지 중심의 테마마을 조성방안 등을 제시했다.
경인고속도로 간선화 구상은 동서간 지역단절로 인한 도시문제 해소방안으로 가좌IC 및 도화IC의 입체화, 측도확장 및 방음벽 철거, 주요도로와의 평면교차로 설치 등 교통개선방안과 함께 인천2호선 및 서울7호선의 환승역인 석남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수봉공원 일원의 친환경 덮개공원 설치, 인천2호선 역세권의 상업용지 신설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서인천IC~가좌IC 구간 4개 역사 주변지역에 5만3000㎡를 상업용도로 변경하고 역사와 역사간 고속도로 주변 30만㎡ 구간에 대해서는 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변경, 역세권 중심의 상업기능 활성화 및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 원도심 재창조를 위한 테마별 특화가로 조성을 통해 부평대로 등 원도심내 주요 간선도로변을 중심으로 13개소의 대상지를 선정해 상업지역은 용적률 상향, 주거지역은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해 건축밀도 상향을 통한 유동인구를 흡수하는 차별화된 중심가로로 육성, 서비스산업 등 도심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남북경협을 위한 강화교동물류단지, 북항 등 물류용지의 지속적 공급, 경인선 및 수인선역사의 복합환승체계 구축, 공평하고 경쟁력 있는 교육기반 구축 등의 전략도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중심으로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을 보완한 후 6월 시의회 의견청취, 7~8월에 관계행정기관 협의, 9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중 확정 공고를 거쳐 2025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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