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이웃에 재능나눔 눈길

유은영 / / 기사승인 : 2012-05-08 1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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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사회 단원지부 김선웅 회장

[시민일보]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수식어를 만들기 위해 자신만이 갖고 있는 기술을 활용,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사랑의 가위 전도사가 있어 화제다.


사단법인 대한미용사회 안산시 단원구 지부 김선웅 회장(51, 헤어라벤더)이 주인공이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7일 안산시 선부3동에 위치한 자신이 운영하는 헤어라벤더 샵에서 하루를 임시휴업하고 선부3동, 와동에 거주하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가정,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들, 전몰미망인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6시간 동안 10명의 미용사들이 사랑의 가위로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했다.


김 회장은 이날 봉사활동인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사회에 나눔과 화합, 존경과 사랑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뿐만 아니라 미용협회 차원에서 가끔씩 안산시 대부동 및 사사동 지역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해왔으나 이번 봉사활동으로 단점을 보완해 내년부터는 정기적으로 나눔을 베풀겠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김선웅 지부장은 “넉넉하지 못한 가정형편으로 늘 가슴이 많이 아팠다”며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고 봉사할 수 있는 직업이 미용사라 생각했다”고 말하고 “미용업을 시작한지 벌써 30여년이 흘렀다”며 “저희 집 사람도 미용사니까 먼 훗날 부부가 승합차량을 구입해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이웃을 찾아 아름다운 동행을 꾸준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산=홍승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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