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남북경협포럼 꾸린다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05-06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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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인천시장, 입주기업協 대표와 간담회
사업 활성화, 입주 기업 자금 지원방안 등 논의
[시민일보] 송영길 인천시장은 조만간 개성공단 남북경협포럼을 만들어 19대 국회에서 개성공단이 제대로 평가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천지역 개성공단 19개 입주기업협의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남북경협사업 활성화 및 입주기업의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 개성공단 입주기업협의회 박창수 회장 등 19명의 입주기업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성공단포럼 설립, 자금지원,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장들과의 공단방문 추진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유동옥 대화연료펌프 대표는 "개성공단은 남북상생의 표본이다. 남북경협 사업 중에 현재 남아있는 사업은 개성공단이 유일하다"며 "개성공단에 123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데 이중 38개 업체가 인천지역 기업체다. 앞으로 개성공단 남북경협포럼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송 시장은 인천지역 출신 홍일표 국회의원 당선자와 임수경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자에게 전화를 걸어 "인천시의 남북경제협력 및 개성공단 지원을 위해 개성공단 남북경협포럼(가칭)을 설립, 남북경협사업 활성화 및 지원방안에 대해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명섭 진성하이테크 대표는 "입주 초창기에 비해 개성공단이 활성화되지 못해 북한 당국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치솟는 인건비 인상과 자재비 상승으로 개성에 공장을 지으려면 40억 원 정도가 소요돼 개성공단 진출이 어렵다. 인천시에서 8~10억 원씩 지원해 줬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 송 시장은 "오는 6월7일 중국 단둥시에서 한·중수교 20주년 및 6.15 남북공동선언12주년 인천·단둥 서해협력포럼과 북중경협현장 산업시찰을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북한도 초청해 남북경협에 대해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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