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송도테크노파크(이하 송도TP)가 한ㆍ중 두 나라간 기업의 연구개발(R&D) 및 시장진출을 돕기 위한 공동기술개발사업에 뛰어든다.
3일 한ㆍ중기업협력센터(이하 한·중센터)에 따르면 한ㆍ중기업의 공동기술개발 및 시장 진출의 폭을 넓히기 위해 자동차, 바이오, 모터, 융복합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중국의 유망한 협력 파트너를 선정해 국내기업과의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한ㆍ중센터는 오는 8월까지 중국 현지조사를 통해 파트너를 확정하고 국내 관련 기업의 사업 참여 등 한ㆍ중 관련 기관과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사업의 틀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산업전략연계형 정부사업 가운데 하나로, 대상과제로 선정되면 사업비를 해마다 2억~10억원씩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한ㆍ중센터는 이를 위해 지난 달부터 주한중국대사관측과 긴밀한 협의를 벌여오고 있다.
주한중국대사관측은 3일 과학기술 참사관 등으로 방문단을 구성, 송도TP를 돌아본 뒤 과학기술협력사업 추진에 합의했다.
중국측에서는 바이오산업은 베이징(北京)과 톈진(天津), 나노소재는 쑤저우(蘇州), 정보통신은 지난(濟南) 지역구를 적극 추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현재 정부 주도로 한국의 신성장동력산업과 같은 ‘전략적 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등 100개의 하이테크개발구에 대규모 집중투자를 벌이면서 국제협력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태다.
한광수 한ㆍ중센터장은 “두 나라에 공통이익을 가져올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목의 국제기술협력이 필요하다”며 “인천 등 국내 기업이 중국의 각종 연구단체와 공동연구 및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되면 중국정부의 투자지원 및 연구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송도TP는 최근 미추홀타워에서 중국시장에 관심이 높은 기업대표와 임원 등이 자리한 가운데 ‘어떻게 하면 중국시장을 잘 활용할까’란 주제의 간담회를 열고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 사례, 한중센터 업무와 기업협력, 중국시장 동향 등을 자세히 전했다.
송도TP는 앞으로 이 간담회를 정례화해 중국시장을 겨냥한 ‘전문가와 함께하는 기업인 모임’으로 정착시켜 중국 마케팅은 물론 기술협력 통로 및 알찬 정보교류의 장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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