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있는 인천시에 투자하세요"

이상태 / / 기사승인 : 2012-04-30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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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찾아 투자설명회등 열어 신흥자본국 투자 유치 총력
[시민일보] 인천시가 해외자본의 경제자유구역 유치 등 대인천 투자를 활성화하고자 베이징 상하이 텐진과 중국 동북권,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화교권, 중동지역, 러시아 등 신흥자본국의 투자 유치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와 함께 시는 신흥 자본국의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현지 IR(투자설명회)을 개최, 직접상담과 협상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유치를 거둘 수 있도록 하는 등 해외현지 투자유치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송영길 시장은 최근 중국을 방문, 현지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커다란 잠재력을 갖고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인천의 실상을 알리고 실질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베이징을 방문해 북경대 유치 논의, 투자유치 IR(Investor Relations)등을 실시했다.
▲북경대 송도 유치 가시화= 송영길 시장과 북경대 관계자는 27일 북경에서 만나 북경대의 송도 유치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북경대 관계자는 어학원을 포함해 중국 관련 학과의 송도 입교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북경대 관계자는 “송도 글로벌 캠퍼스를 잘 알고 있다. 해외분교 설립을 긍정적으로 추진하겠다. 송도는 해외 분교에 가장 최적지이다. 한국에서 유학생이 북경대에 많이 유학오는데 북경대 송도 글로벌 캠퍼스 입교로 한국유학생들의 유학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북경대는 송도 입교로 글로벌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인천시와 북경대는 앞으로 실무 협의 등을 통해 이른 시일 안에 MOU 체결 등 북경대의 송도 유치를 확정지을 예정이다.
▲중국에서 인천 본격 홍보 시작= 26일 인민일보사를 방문한 간담회 자리에서 인민일보사 오항권 총편집은 중국에서 인천 홍보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인민일보 여암송 국제주임은 “인천에서 개최되는 인천중국의 날 문화관광 축제부터 챙기고 있으며 앞으로는 인천에 더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인민망(인민일보 인턴넷)의 유홍 부총편집은 직접 인민망을 안내하면서 인천시장과 인민일보사 총편집과의 만남을 인민망을 통해 전 세계에 홍보하기도 했다.
인민일보 해외판 유만근 부총편집은 이미 인천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천의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북경청년보 장옌핑 사장, 이세항 수석부회장 및 재일재경일보 사설림 기자를 포함한 현지 기자 7~8명도 송영길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인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펴겠다고 약속했다.
인천시장을 만난 중국 기자들은 송영길 시장에게 송도 개발프로젝트, 아시안게임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하면서 인천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인천시는 그동안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급부상 중인 중국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1차로 지난 해 인민일보 주관으로 인천 프레스 투어(12월8일~9일)를 실시하고 2차로 북청그룹 주관으로 지난 3월 중국 기자단과 투자기업단을 초청, 프레스 투어를 실시한 바 있다.
시는 이들을 ‘인천시 홍보디렉터’로 위촉하는 등 인천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투자유치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세웠다.
이번에 중국 현지에서 25일 간담회를 통해 네트워크를 본격 구동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시금석이 될 으로 보인다.
북경 메이어트호텔 연회장에서 개최된 현지기자단 간담회에는 신화사의 주쿼촨 대기자, 인민일보 해외판 런타오 편집국장, 티엔펑 인민일보 기자 등 인천을 다녀간 기자를 포함해 10여명의 현지기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 자리에서 송영길 시장은 “인천은 수도권의 관문으로서 중국과의 투자 교류에 지정학적인 강점을 갖고 있으며 공항과 항만이 있어 많은 국내외 투자자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자세히 설명했다.
▲중국 기업 인천 투자 가시화= 27일 인천도시공사 오두진 사장은 중국재경연구원 산하 중국국제투자촉진 중심의 이의(Li Yi) 원장과 미단시티 부지에 수소에너지 연구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MOU 체결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미단시티는 관련부지 약 10만평 이상에 연구시설과 연구원용 숙소를 건립하게 되고 중국은 연구물에 기초한 중국내 생산시설을 건립하게 된다.
수소에너지는 중국과 한국 양국가에서 석유를 대신할 미래에너지로 매우 활발히 연구되고 있으며 중국이 싼 임금과 대량생산의 단순한 공장이 아니라 한국과 중국의 공동연구개발로 미래기술을 발전시켜나가는 새로운 국가협력모델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번 MOU 체결 후 인천시와 협력해 연구원의 모집 등 한국내 중국 업체와 연구개발 및 생산 합작을 원하는 기업을 1차 약 100여개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는 인천시에 약 1000명 이상의 고급인력이 필요하게 되고(향후 약 3000명 이상) 이에 따라 미단시티내에 숙소와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양측은 또 수소에너지기반 공동 연구과제의 선정, 실험용 플랜트 기획을 담당할 민관합동의 TFT도 바로 구성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번 MOU에 따라 그동안 미진했던 미단시티사업이 활성화돼 토지매각 등 인천도시공사현안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약 2달간 상호 실사를 거쳐 조만간 토지매매계약 체결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26일 중국 상업기업가 협회주관으로 중국 기업인들과 인천경제인연합회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상업기업가 협회는 인천의 투자유치를 표명하는 인천투자 MOU를 체결했다.
상홍빈 중국 상업기업가 협회의 상근부회장은 “인천은 투자하기에 매력적인 도시”라면서 “인천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가들과 함께 투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상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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