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석 여주군수, '노조탄압' 하나?

유은영 / / 기사승인 : 2012-04-24 18:15: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여주군 공무원 노조 일부 간부들 나홀로 근무지ㆍ기피부서 배치

[시민일보] 여주군청 공무원노조 일부 간부공무원들이 나홀로 근무지로 옮기거나 기피부서로 배치되면서 김춘석 여주군수의 노조탄압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각종행사에 자율적 참여를 빙자해 군청 공무원들을 강제 동원했다는 주장이 일면서 군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는 상태다.


24일 여주군에 따르면 군은 노조활동의 핵심인물인 공무원노조 부위원장 2명 가운데 1명을 문화재사업소가 없어지면서 환경보호과로 전보했으며 나머지 1명을 군보건소 진료소에서 혼자 근무하는 강천보건진료소로 인사 배치했다.


또 사무국장 1명은 본청 개발지원(허가)과에서 기피부서인 문화관광과에 배치된 뒤 최근 노조 사무국장직을 사퇴한 상태다.


이에 따라 김 군수는 노동조합원들의 근무조건 개선과 경제. 사회. 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새롭게 탄생(2011년 5월 2일 설립)한 노조 간부들을 대상으로 기피부서에 배치, 노조활동을 탄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조합원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여기다 오는 5월 13일 열릴 제12회 세종마라톤대회에 공무원 700여명을 강제 동원시키려다 했다는 의혹도 제기돼 노조와의 갈등 심화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노조관계자는“오는 5월 초 단체교섭을 요구 해 논 상태다. 그때 이 같은 인사문제도 발의하고 각종행사에 따른 공무원 강제동원문제도 제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김 군수의 잘못된 노조인식이 이토록 노조탄압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단체교섭에서 강력히 항의하는 등 노조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박근출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유은영 유은영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