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친환경 건물 세계가 인정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04-24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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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두번째로 美 친환경건축물인증 LEED 골드 등급 받아
[시민일보] 친환경 도시로 인정받고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내 업무용 빌딩이 세계적인 친환경 건축물 인증인 LEED 골드 등급을 받았다.
이번 LEED 골드 인증은 최근 송도가 UN 녹색기후기금(이하 GCF) 후보 도시로 최종 선택된 가운데 이뤄져 의미가 남다르다.
송도국제업무단지(이하 송도IBD)를 개발하고 있는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스퀘어(International Business Square, 이하 IBS빌딩)가 미국 그린빌딩협회로부터 세계적인 친환경 건축물 인증 LEED-CS(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Core and Shell; 임대건물을 위한 인증)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에서 신축 업무용 건물로 LEED 골드 등급을 획득한 것은 회현동에 위치한 스테이트타워 남산 이후 두 번째다.
지금까지 송도IBD내 송도 컨벤시아, 쉐라톤인천호텔, 채드윅 국제학교, 주상복합 더샵센트럴파크I이 LEED 인증을 받아왔다.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의 클럽하우스, 더샵 하버뷰Ⅰ등 개별 건물들의 LEED 인증은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송도IBD 지역 전체를 인증받기 위한 LEED-N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Neighborhood Development; 단지 전체를 위한 인증) 또한 진행 중으로 이런 결과들이 UN GCF 후보 도시로서의 송도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IBS빌딩은 송도IBD의 핵심 업무ㆍ상업시설 중 하나로 I-타워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다.
빌딩 바로 앞에는 녹지공간과 호수가 어우러진 송도 센트럴파크가 조성돼 있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또 친환경 기술이 도입된 중수처리시설을 통해 물 소비량을 절감하도록 했다.
절수형 수전 및 위생기구 설치를 통해 연간 1만5000톤 (미국 에너지 정책법 기준 40%에 해당) 이상의 상수 사용을 줄였으며 건물내 설치된 공용화장실 중수시설은 연간 9912톤의 상수 절약을 가능하도록 했다.
실내 오염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비중이 낮은 친환경 접착제 실런트, 페인트, 코팅자재를 사용해 새집증후군을 예방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에서 입주자들이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IBS빌딩 주변과 건물 옥상(총 면적 3875㎡)에는 토착식물로 조성된 조경 공간을 마련해 건물의 온도 조절과 도시 열섬 현상을 방지토록 했다.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 스탠 게일 회장은 "컨벤션센터, 호텔, 학교, 주거시설, 업무용 빌딩 등 송도IBD내 친환경 인증을 받은 건물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고 있다”며 “이는 UN GCF 후보도시로 선정된 송도가 저탄소 배출 도시에 한 발짝 더 다가선 것을 입증하는 것으로 송도의 위상이 점점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국 그린빌딩협회 릭 페드리지 의장은 “건축물은 사람과 자연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에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 송도IBS의 LEED 골드 등급 인증은 아직은 작은 변화이지만 다음 세대의 이익을 위한 긍정적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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