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인터넷방송' 시민주도 전환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04-23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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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직접 콘텐츠 발굴ㆍ제작 참여
내달 14일부터 촬영ㆍ편집교육 4회진행
[시민일보]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구정홍보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는 구청 인터넷방송국을 시민이 참여하는 방송국으로 전환한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주민들이 방송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올리는 ‘시민참여 인터넷방송국’을 운영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달부터 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방송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시민 미디어활동가를 양성하는 교육에 나서는 한편 손쉽게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방송포맷을 개발하며 시민들이 출연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디어활동가 양성교육의 경우 지역내 전체 21개 동을 대상으로 5개 권역으로 나눠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는데 이는 인접해 있는 2, 3개동을 엮어 거점동 10곳에서 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교육내용은 미디어 접근성이 쉬운 스마트폰을 활용, 촬영 및 편집에 대한 기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영상에 대한 초보자들도 쉽게 미디어를 활용, 뉴스 발신자로서 역량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1차적으로 5월14일부터 7월6일까지 2개 권역에서 4회차에 걸친 교육을 하는데 관교동, 주안3동, 주안2동, 학익1동 주민센터를 거점으로 2주씩 이어간다.
6회(월, 수, 금, 2주)에 걸친 강의로 구성, 완료시 팀별로 강사를 지원하는 보완교육을 한다.
수강생들이 제작한 영상물은 구청 인터넷방송국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며 이 기간 활동 내용과 결과물에 대한 평가를 거쳐 보완한 후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2차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쉽게 영상제작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방송포맷 개발을 진행하며 교육을 통해 양성된 미디어활동가를 포함해 시민들이 인터넷방송국에 참여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한다.
아울러 다양한 주제와 계층들을 대상으로 기획공모에 나서 시민참여를 확산시키고 미디어 제작활동을 활성화한다는 목표로 7월과 9~10월 중 진행하며 공모 결과 채택된 영상물은 인터넷방송국과 남구 블로그에 게시하기로 했다.
또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3분 발언대 형식의 ‘마이크를 빌려드립니다’와 남구의 인문학 기획특강 ‘학산학’을 주민 눈에서 바라보는 기획프로그램으로 제작, 방영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구정홍보 위주의 인터넷방송국을 시민들이 주체가 돼 직접 제작하고 소통하는 채널로 활용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라며 “주민이 스스로의 삶 속에서 뉴스를 발신하는 역할을 할 때 남구가 지향하는 지혜로운 시민 중심의 창조도시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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