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단체, "AG 반납등 결단 내려야"

이상태 / / 기사승인 : 2012-04-18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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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 인천시 파산위기 면하려면"
시민단체 모임 주장
[시민일보] '공무원 수당 체불' 등 심각한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인천시가 파산 위기를 면하기 위해 아시안게임 반납 등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모임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시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반납하고 현재 진행 중인 지하철 2호선 건설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동성 위기와 과도한 부채문제를 초래한 이들 사업에 대해 정치적 고려라는 미명 아래 결단을 늦춘다면 앞으로 모든 재정위기의 책임은 송영길 시장이 져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시민모임은 또 "인천시는 지하철 2호선 사업비 3268억원과 올해 예산에 책정되지 않은 사업비 3795억원, 교육청·기초자치단체 법정 전출금 2500억원 등 늦어도 3분기까지 1조5000억원을 확보해야 한다"며 "그렇지 못할 경우 파산 위기에 몰리고 일부 구는 공무원들의 월급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인천터미널 부지를 매각하고 송도 6·8공구 부지를 담보로 한 펀드 조성 등으로 위기를 벗어나려 하고 있지만 어느 것 하나 당장 이뤄질 사안이 아니"라며 "아시안게임 반납 등을 포함한 재정위기 로드맵을 하루빨리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모임에는 인천참여예산네트워크(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 인천여성회, 참의료실천단,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 스페이스빔, 해반문화사랑회, 청소년인권센터내일이 참여하고 있다.
또 대형마트규제와소상공인살리기인천대책위원회,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인천지역본부, 인천참여예산센터), 인천사회복지종사자권익위원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인천지부, 전국참교육학부모회인천지부, 인천환경운동연합, 인천YMCA 등의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이상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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