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아트갤러리, '단각의 어울림전' 20일까지 연다

유은영 / / 기사승인 : 2012-04-15 14:58: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 구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연중 쉴 새 없이 꾸준히 작품 전시회가 열린 계양아트갤러리에 이번에는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인천시무형문화재 2인의 작품이 전시된다.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동안 계양아트갤러리에서 열리게 되는 전시회는 바로 ‘단각의 어울림전’이다. 단각이란 丹靑의 단과 彫刻의 각을 따서 붙인 이름이다.

이름 그대로 단청장과 조각장이 만나 전시회를 여는 것이다. 그 주인공들은 인천을 중심으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천시무형문화재 제14호 단청장 정성길 씨와 제22호 목조각장 이방호씨다.

정성길씨는 2009년에 우리나라 최초로 인천시 중구에 단청박물관을 개관해 단청의 변천과정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단청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창작 및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방호씨는 그동안 뛰어나 솜씨와 전통계승의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에 불상 목조각 분야 인천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그의 고향인 계양구 다남동에 종안공방을 차려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선조들의 투철한 장인정신과 빼어난 기능을 올바로 계승 발전하기 위해 평생을 보낸 이들 무형문화재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단청의 화려하고 다양한 세계와 목조각에 담긴 장인의 혼과 한국 예술의 진수를 유감없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지난 11월에도 중구 소재 한중문화관에서 단각의 어울림전을 연바 있다.

구 관계자는 “계양아트갤러리가 연중 그림, 서예, 조각,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전시해 구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다”며 “이번 어울림전을 통해 구민들이 우리 전통문화 새롭게 인식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유은영 유은영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