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실직자에 새 희망을 심다

유은영 / / 기사승인 : 2012-04-05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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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용역업체서 내몰린 8명… 온갖 노력으로 고용 알선
[시민일보] 시흥시 청소용역업체인 D상사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로 내 몰려 그동안 시흥시정 정문 앞에서 1인시위를 하던 근로자들이 시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새 일자리 마련으로 해직 위기에서 탈출했다.

특히 이들 실직자는 시가 D상사 문제가 해결되면 앞으로 사업을 하게 될 업체에 고용승계를 유도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로부터 대야동, 신천동 일부 권역에 대해 생활쓰레기를 수집, 운반 대행업체인 D상사는지난해 쓰레기 미수거 및 수거지연에 따른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 정상적인 수거 업무가 불가해 인근 3개업체로 하여금 대리이행토록 했다는 것.

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 시에서 11개 청소대행업체를 상대로 실시한 평가에서 평가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평가를 받아 영업정지 1개월의 영업정지의 행정처분을 받아 실실적으로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없는데다가 근로자들과의 잦은 마찰로 인해 11월 전 직원들이 해직이라는 결과를 초래시켰다.

더욱이 D상사는 근로자들의 인금을 제때 지불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최근까지 일부 근로자들에 임금을 받지 못해 D상사를 상대로 소송을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D상사를 근로자 채용에 있어서도 시에서 정한 기준보다 적게 근로자를 몇 개월전부터 채용를 하지 않고 운영해 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D상사는 이같은 각종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보다는 모든 문제의 근원이 시에 있다는 듯이 근로자들에게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시 청소행정과는 지난해 11월 해직 근로자 9명에 대해 본인이 원할 경우 O산업 등 3개 대리이행업체에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제의했으나 1명을 제외한 8명의 근로자들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금년 1월부터 1인 시위에 들어갔다.

시는 시위근로자들에게 수차례에 걸쳐 고용알선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에 힘입어 최근 8명에 대한 해직 근로자들에게 동영산업 등 청소용역업체 8곳에 자리를 마련하면서 결국 시위 3개월만에 원만한 해결을 이뤄냈다.

이와관련 시 한 관계자는 "D상사가 세무서에는 폐업신고를 했지만 시에서 발행해준 영업신고증을 반납하지 않고 있어 새로운 업체를 선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D상사의 문제가 마무리되면 8명의 근로자들이 계속해서 일할 수 있도록 고용승계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흥= 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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