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갑, 유태진·박남춘·이윤성 '3파전'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04-05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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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들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 교통등 공약 다양
[시민일보] 제19대 총선 인천 남동구갑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윤태진 후보와 민주통합당 박남춘 후보, 무소속 이윤성 후보의 3파전 속에 무소속 성하현 후보가 막판 반전을 노리고 있는 모양새다.

이곳은 구월1~4동, 간석1~4동, 남촌도림동, 논현1·2동, 논현고잔동으로 이뤄진 지역구로 흔히 '인천의 정치 1번지'로 불린다.

특히 시청, 시교육청, 지방경찰청 등 핵심 기관과 백화점, 대형마트, 농산물시장의 상권, 재개발과 신 주거단지 등이 몰려있어 현안도 다양하다.

유권자들 역시 재개발과 교통 문제, 복지 시설, 교육 등을 최우선 과제로 꼽는다. 이에 후보자들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주차난 해결, 복지지원 확대 등 엇비슷한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윤 후보는 남동인재장학재단 설립, 토요문화학교 지원, 기숙사형 초등영어 연수원 설립 등 교육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또 0~5세 보육비와 양육수당을 전 계층에게 지원하고 장애인재활복지센터 건립을 약속했다.

박 후보 역시 0~5세 보육비 전액지원과 직장어린이집 설치범위 확대, 특수목적고와 대안학교 건립 등을 다짐했다. 또 인주대로와 구월로 지하, 지역 내 학교와 공원에 지하주차장 건립을 추진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인천도시철도 2호선을 조속히 건설해 교통난 해소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 후보는 교통관련 공약으로 인천지하철 2호선과 수인선을 경부고속철도 광명역과 연결하고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실현을 공약을 내놨다.

아울러 교사처우개선비와 근무환경개선비를 올려 어린이집·유치원 교사 지원을 확대하고 학력차별을 없애기 위한 특성화고 지원과 기능인재의 행정·공공기관 채용 확대 등도 약속했다.

성 후보는 복지·교육 전문가를 자청하며 소래포구 관광 특별지역으로 정하고 남동공단과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일자리 창출과 비정규직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함께 구월·논현지구 고등학교 신설과 국제언어마을 설립, 양육수당제 확대, 노인문화센터·장애인 무료 법률상담센터 건립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대다수 공약들이 뚜렷한 재원마련 방안이 없거나 이미 정부나 인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중복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남동갑 선거구가 '지역정치 1번지'로 부리는 만큼 유권자들의 수준도 상당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따라서 선거 막판까지 공약들에 대한 실현 가능성을 두고 표심의 향방이 갈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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