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서, 빈집털이 40대 구속

유은영 / / 기사승인 : 2012-04-04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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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 가장해 수도권 돌며 범행
[시민일보] 서울, 분당 등 수도권 일대를 돌며 세입자를 가장해 빈집을 털어 온 40대 빈집털이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분당경찰서(서장 박노현)는 수도권 일대(서울·분당·안양·안산) 아파트 및 주택가에서 빈집을 골라 현금 및 귀금속을 절취한 혐의로 A씨(45세)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집을 구하는 세입자인 것처럼 속이고 부동산 중개업소를 방문해 집을 소개받은 뒤 집 주인이 없는 집만 골라 다시 돌아와 침입하는 수법으로 최근까지 총 7회에 걸쳐 현금 및 귀금속 등 도합 1000만 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외출 중인 집 주인에게 휴대전화를 걸어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아내어 문을 여는 것을 몰래 훔쳐 본 뒤 중개업자에게 다음에 오겠다고 돌아가는 척하며 돌아와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침입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은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가, 피해품을 보관할 만한 장롱 서랍 등만 뒤져 흔적을 남기지 않아 피해자들은 한결같이 우리(경찰)가 방문할 때까지 피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분당경찰서는 범행이 용의 주도해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 여죄를 확인 중이다.

성남=오왕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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