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굴업ㆍ덕적 바다골재 채취 추진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04-04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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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15개 광구 내달 신규 예정지로 지정… 오는 11월 허가키로
[시민일보] 옹진군이 올 연말 선갑지적 11개 광구의 바다골재채취이 종료됨에 따라 수도권의 건설시장에 안정적인 골재 공급을 위해 내달 굴업지적 및 덕적지적 등 15개 광구에 대한 신규 골재재취예정지 지정을 추진한다.
4일 군에 따르면 현재 바다골재채취 허가 중인 선갑지적 해사광구의 인근해역은 외항선, 중국여객선, 유조선, 컨테이너선 등 대형선박이 인천항ㆍ평택항ㆍ대산항을 입ㆍ출항하는 선박통항 밀집지역으로 인천ㆍ평택ㆍ대산항만청 3개 기관의 해상교통 관제구역이 겹치는 해역으로 잦은 선박충돌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선박충돌사건 재발방지를 위해 옹진군에 개선조치를 요청했으며 관할 해양항만청에서 올해 하반기부터 장안서해역(선갑지적 해사광구)에서의 해사채취 전면 중단 및 골재채취 금지수역으로 지정한 상태다.
그러나 옹진군은 수도권의 골재공급물량 부족에 따른 골재수급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체 골재채취예정지를 확보하기 위해 굴업지적 및 덕적지적 15개 광구에 대해 조속히 골재채취예정지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2012년 국토해양부 골재수급계획에 경인(서울ㆍ인천)지역에서 골재수요량은 총 2543만㎥이나 허가공급계획량은 총 1072만㎥(옹진군 바다모래 1000만㎥, 강화군 산림골재 72만㎥)로 공급량이 1471만㎥이 부족한 실정으로 2010년 천안함 사건 이후 북한 해주항 모래 반입 중단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허가하는 EEZ해역 모래는 세사(細沙)로 옹진군 바다모래와 혼합 레미콘용으로 공급할 수밖에 없고, 최근 전세난 등으로 인한 수도권의 보금자리주택ㆍ공공주택의 공급 확대 및 인천 아시안게임 경기장 조성, 인천지하철 공사, 송도신항만 건설, 도로개설ㆍ포장 등 공공사업 추진에 따른 수도권지역의 안정적인 건설골재 공급과 골재수급 파동을 막기 위해 바다골재 채취가 불가피한 실정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따라서 군은 4월 중 골재채취예정지를 지정하고 해역이용영향평가서 초안 주민공람ㆍ공청회 개최 등 주민의견을 반영한 최종안을 가지고 군 관할해역 바다골재채취 해역이용영향평가서 협의를 마치고 오는 11월 중 굴업지적 및 덕적지적에 바다골재채취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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