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부천상공회의소가 최근 실시한 기업경기전망조사에 의하면 2012년 2/4분기에 부천지역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는 지난 분기까지의 하락추세에서 반전해 다소 회복할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부천상의에 따르면 부천관내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제조업체 13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2년도 2/4분기 부천지역 기업경기전망지수 전망치는 ‘103’으로 전 분기에 기록했던 ‘94’에 비해 다소 상향하는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 2011년도 2/4분기(130), 3/4분기(123), 4/4분기(109), 2012년 1/4분기 ‘94’의 하락추세 흐름에서 반등하는 것으로 일선 기업현장에서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저점을 기록했다가 다시 완만하게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경기전망지수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고 100미만이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2012년 1/4분기는 생산설비가동률(110), 생산량(112)이 전분기의 생산설비가동률(87), 생산량(91)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이에 따라 부천지역 기업의 자금사정 전망도 전분기의 ‘83’에 비해 9p 상승한 ‘92’를 기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경기전망지수가 이처럼 상승추세를 유지하는 요인은 세계적인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내 철강, 자동차산업과 같은 일부 제품의 수출증가세가 지속되고 있고 이와 관련된 연관산업의 비중이 큰 부천의 특성상 수출액이 2012년 2월 기준으로 184,959불로 전월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데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매출부문은 113으로 전분기(94)에 비해 상승할 것으로 응답했고 이에 따라 2/4분기 영업이익(87)도 전분기의 영업이익(83)에 비해 근소하게 상승할 것으로 조사되어 지역기업의 영업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현재상황과 관련해 기업인의 개별적인 의견을 묻는 문항에서 ‘유럽재정위기로 인해 세계경제가 어떻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부천지역 기업들은 ‘위기가 중국 등 신흥강대국으로까지 확산되면서 세계경제의 침체가 더욱 심화될 것’(30.8%), ‘세계경제에 더 이상의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27.7%)이라고 답했다.
또한 ‘유럽재정위기는 진정되지만 미국, 중국 등 다른 선진국의 경기둔화로 세계경제는 침체될 것’(27.7%), ‘유럽재정위기가 진정되고 세계경제도 회복될 것’(13.8%) 순으로 응답했으며 유럽재정위기로 인해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으로 ‘악영향 예상’(44.7%), ‘위기가 진정되면서 기업경영도 호전될 것’(33.8%), ‘영향 없을 것’(21.5%)순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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