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보호관찰소, 비행청소년 분노ㆍ충동 조절 도와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04-02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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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범방지 수강명령 프로그램 운영
[시민일보] 부천보호관찰소(소장 윤태영)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수강명령이 부과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인지행동치료를 통한 재범방지 수강명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수강명령은 비행을 저지른 청소년들에게 심리치료 전문가와의 상담 기회 및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 재범방지는 물론 사회적응력을 길러주기 위한 조치로 부천보호관찰소는 그동안 위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법원에서 수강명령을 부과 받은 청소년 12명을 대상으로 총 5회기, 40시간 동안 진행됐는데 심리검사 등을 통해 자신의 내재된 문제를 알게 하고 심리치료 전문가의 도움으로 내재돼 있던 다양한 문제 원인들을 치유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신용회복위원회 전문 강사와 법학전문 대학원생을 강사로 초빙, 경제교육 및 법교육을 실시, 일상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재범 충동을 억제 및 계획성 있는 생활 습관을 기르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명령 학생은 “요즘 유행하는 점퍼를 입고 싶어 후배들에게 빌려달라고 한 뒤 돌려주지 않은 일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법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게 됐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천보호관찰소 김경모 집행과장은“청소년들의 비행원인이 대부분 비합리적인 사고와 충동, 무지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같은 문제들을 교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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