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소금 줄인 건강음식점 늘린다

유은영 / / 기사승인 : 2012-04-01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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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소 나트륨 줄이기 2014년까지 추진
[시민일보]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금년부터 오는 2014년까지 3개년 중기 음식문화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외식업소 나트륨 줄이기 식품영양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문화 식단은 짜고 매운 장류문화에 익숙한 식생활 습관으로 인해 외식업체의 나트륨 사용량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현재 국민 1인당 나트륨 섭취량은 5000mg으로 세계보건기구 1일 섭취권장량인 2000mg의 2.5배에 달하고 있고, 이러한 식생활 패턴은 성인병 유발과 음식물쓰레기 발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모범음식점, 음식특화거리 위생업소 패스트푸드점 등 155개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10% 줄이기 사업을 시작하고, 2013년에는 대상을 집단급식소 등 980여개소 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2014년에는 전체 위생업소 4,200여개소 까지 전면 확대 추진하여 년도별로 외식업소의 나트륨 사용량 10% 이상을 감소시킨다는 방침이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한식, 일식, 양식, 중식, 분식, 패스트푸드 업태별 다소비 외식메뉴 2종씩을 선정하여 음식별 나트륨 함유량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홈페이지 개설 등 적극적인 대 시민 홍보를 통해 고 나트륨으로 인한 폐해를 알려 범사회적인 나트륨 줄이기 실천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범대상 155개소에 대하여는 간이측정 염도계를 보급한 후 주1회 영업주 자가 측정과 관리부서의 상,하반기 정밀측정을 통해 나트륨 감소량을 평가한 후 우수실천업소를 지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시에서는 사회단체 소속의 민간식품위생감시원 10명을 별도로 위촉하여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시민, 사회단체, 위생관련단체를 중심으로 나트륨 줄이기 실천 10,000인 서명운동 전개하고, 갯골축제와 연음식경진대회 등 시 대표행사와 각종 교육 시에도 홍보부스 운영과 미각체험행사 등을 통해 이 사업이 시민 문화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의 한 관계자는 "짜고 매운 맛에 길들여진 시민의 입맛을 단시간에 변화시키기는 어렵더라도 이미 고나트륨이 주요원인이 되는 심혈관계 질환이 국가 사망원인 2위에 해당하는 등 이로 인한 폐해가 심각하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었다고 판단하고 나트륨 줄이기 사업을 3개년 위생분야 중점과제로 추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시흥= 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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