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인구유입률 전국 최고

유은영 / / 기사승인 : 2012-04-01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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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2만3158명 늘어… 올 연말 40만명 넘을 듯
[시민일보] 경기도 파주가 뜨고 있다.

최근 파주시는 전국 최고의 인구유입률을 보이며 통일을 대비한 거대도시(Metropolis)로의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29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인구 유입수가 2만3158명으로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시기 용인시와 김포시도 각각 1만9494명과 1만8615명이 늘긴 했지만 파주시의 파죽지세(破竹之勢)를 넘어서진 못했다.

파주는 올해 들어서도 지난 1·2월에만 3000여 명이 넘는 인구가 추가로 유입되는 등 증가추세는 계속되고 있다.
시는 금촌 및 교하지역과 운정 1·2지구 택지개발을 주요 인구유입 증가원인으로 분석했다.

파주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해 해당 계열사와 협력사들의 유치도 인구증가에 한몫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파주에 LG디스플레이 공장이 들어서던 해인 지난 2006년에는 공장 인근지역인 문산읍과 월롱면을 합해 인구가 3만 명 이상이 증가하기도 했다.

앞으로의 인구유입 증가세 또한 매우 밝다는 게 시의 전망이다.

연이은 외국기업 유치와 개발호재들로 인구유입 요인들은 충분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파주는 지난 2월 대만 반도체 기업인 ASE KOREA와 문발산업단지 내 공장 증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1조2000억 원의 외자를 유치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1월에는 일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업체인 (주)이데미쓰코산과 300억 원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LH의 경영난으로 무기한 중단됐던 운정3지구 신도시 개발사업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재개된 점도 인구유입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 건설과 킨텍스∼수서로 돼 있는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파주까지 연장토록 해 수도권 북부 최대도시로 도약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말이면 지역인구가 40만 명을 상회하는 중대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오는 2020년에는 인구규모가 67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여기에 맞춰 도시기본계획도 새롭게 수립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통일에 대비해 파주시가 동북아 중심도시로 뻗어나가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데 시정의 중점을 둘 것”이라며 “인구 유입 증가속도에 맞춰 문화 및 교육수준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관련 예산 또한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조영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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