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올 2분기 인천기업 경기가 1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인천상공회의소가 최근 인천지역 3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2년 2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올 2분기 인천기업 경기 전망치는 '103'으로 기준치(100)를 상회, 1분기에 비해 체감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았다.
그러나 1분기 BSI 실적지수가 '63'을 기록, 실제 체감 경기는 침체 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유로지역 재정위기에 따른 경기 불안 현상이 수요 감소로 이어져 지난해 4분기부터 4분기부터 BSI 실적지수는 기준치(100)를 하회하고 있다.
업종별로 음식료(44), 목재(56), 고무플라스틱(76) 업종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해 기준치(100) 이하를 보였으며 화학(131), 전자(129), 1차금속(117), 기계(112), 자동차(111), 조립금속(107) 등의 업종은 경기 호전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생산량(120), 가동률(118), 매출액(114), 설비투자(106), 판매가격(102) 순으로 호전될 것을 전망하고 있으나 원유가를 비롯한 원자재구입가격(53)의 상승세는 지속적으로 보이며 그동안의 경기 부진의 여파로 자금사정(80), 영업이익(84), 재고량(95) 등도 전분기에 이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들은 총선과 대선 등의 정치일정과 관련 정치권에 가장 바라는 사항에 대해서는 경제발전과 사회발전간 조화(54.4%), 정책일관성유지(20.1%), 선심성 공약 지양(15.2%), 새로운 기업규제 도입 지양(10.3%) 순으로 응답했다.
2분기 지역 제조업체가 겪게 될 경영애로 요인으로 수요위축이 35.5%로 지난 분기에 이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다음이 자금사정(24.7%), 원자재난(17.9%), 환율불안(16.0%), 노사관계 및 인력난(5.2%) 등을 꼽았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침체된 경기가 바닥을 치고 상승 국면으로 진입하는 기저효과로 인해 나타난 기대수치로 분석했다"며 "이달 한미FTA가 발효되면서 일부 업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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