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기도는 지난 해 여름 집중호우로 유실된 연천 초성철교를 복구해 21일부터 동두천역~신탄리역 경원선 통근열차 운행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열차는 하루 22차례씩(상·하행 왕복 11차례) 운행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앞서 집중호우에 유실된 초성철교를 41억원을 들여 새로 설치했다.
코레일측은 초성철교를 단순히 이전 형태로 복구한 것이 아니라 경기도 하천기본계획을 반영해 영구적으로 홍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시공했다고 설명했다.
초성철교 주변 하천 폭을 기존 112m에서 135m로 확장했으며 교각도 하천과의 접촉 면적을 최소화해 100년 빈도의 홍수위보다 2.3m의 여유고를 확보했다.
코레일은 당초 100년 빈도 홍수위에 대비해 하로판형으로 설계했다가 상판 조립 중 열차 통과 폭이 확보되지 않는 결함을 발견돼 공사를 중단했다.
이 때문에 이달 1일로 예정됐던 경원선 운행 재개가 보름 이상 늦춰졌다.
초성철교는 1914년 8월에 준공된 길이 112m 교량으로, 지난 해 7월 이틀 동안 쏟아진 폭우에 유실됐다.
수원=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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