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ㆍ생태녹지 확보 등 국가예산 반드시 투입"
[시민일보] 부평미군기지를 특별법 재정을 통한 국가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주장은 민주통합 인천시당이 최근 개최한 '부평미군기지 국가 공원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에서 나왔다.
간담회에는 문병호 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홍영표 국회의원 후보, 신은호 부평구의회 의장, 차준택 이재병 시의원, 장정구 사무처장 등 정관계 인사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 위원장은 "미군부대 공원화 문제는 역사가 오래된 쟁점이다. 그만큼 구민들에게 풀리지 않는 현안 사항이었다"며 "이번 19대 국회에서는 국가공원화라는 숙원을 해결하는 주요 의제로 작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공원조성비만 약 4000억원이 소요된다. 지방재정으로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서울 용산기지(1조2000억) 사례를 볼 때, 인천-부산-대구의 국가예산지원 부족은 형평성에 어긋난 사례다. 부평의 랜드마크이자 역사의 상징인 미군기지가 반드시 국가의 예산 지원으로 공원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장정구 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은 "부평미군기지의 국가공원화 조성을 위해 (가)반환미군기지 국가공원조성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강 처장은 "시민들의 실질적 쉼터 조성을 위한 생태녹지 공간 확보 위해 부평미군기지를 국가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며 "조성이 완료되면 굴포천 복원과 연계한 공원, 한강으로 연결되는 생태축, 부평역과 부평아트센터로 이어지는 문화벨트로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용산미군기지의 국가공원사례와 같이 부평 미군기지도 생태축공원을 비롯해 문화유산공원, 관문공원, 세계문화공원, 놀이공원 등의 실질적 국가기본계획을 정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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