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포천시보건소 직원 H씨 수사 착수

유은영 / / 기사승인 : 2012-03-12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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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조작해 건강보험공단 의료비 4000만원 횡령
[시민일보] 포천시보건소에 근무하는 H모씨가 건강보험공단에서 지급하는 의료비 수천만원을 횡령한 사건이 감사원 특별조사국 감사 도중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경찰과 시에 따르면, 포천보건소 무기계약직인 H씨는 건강보험공단에서 지급하는 의료비를 세정과와 시 금고에 입금 처리한 것처럼 관계서류를 조작해 수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H씨가 수납을 담당하면서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쳐 4000여만원의 의료비를 횡령해 개인적으로 유용해 왔다고 전했다.

H씨는 자부담금을 뺀 의료비를 전산을 통해 건강보험공단에 청구, 자신이 관리하고 있는 수납 통장으로 지급된 것을 횡령해 왔다.

특히 이번사건은 감사원 특별조사국이 지난 5일부터 포천보건소의 전체적인 표본감사를 실시하던중 횡령금액을 밝혀냈다.

H씨는 횡령사건이 알려지자 근무지를 2일간 이탈해 있다가 지인들의 설득으로 시청 감사실에 출석해 그동안의 자신이 횡령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천시보건소는 지난해 물품구매 일부 간부공무원들이 업무횡령 사건으로 기소돼 현재 재판에 계류 중이다.

포천=이진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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