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기도는 대기오염 방지 등을 위해 수소버스(hydrogen-Bus)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수소버스는 한번 연료 충전으로 300~500㎞ 운행이 가능하고, 이산화탄소 등 유해물질의 배출이 없다. 소음이 적고 석유, 원자력 에너지 의존도를 떨어뜨릴 수도 있다.
하지만 대당 차량 구입 가격이 높아 상용화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
수소버스 가격은 온라인 전기차(5억원)에 비해 3배, 일반차(1억원) 보다 15배나 많은 15억원에 이른다.
별도의 주유 설비(refueling point for hydrogen) 인프라도 구축해야 한다.
이에 따라 도는 이르면 내년부터 시범 사업비 17억원을 국·도비로 확보해 공영버스 형태로 수소버스 1대를 운행한 뒤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상용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민들에게 수소버스 탑승 경험을 제공해 도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전략이다.
'산·학·연 추진기획단'도 만들어 차량 생산 업계 및 연구소와 연계해 기술 상업화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도 관계자는 "국가의 원자력 발전이 40%임을 감안하면 장기적으로 원유 수입감소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수소버스 도입을 위해서는 정부 지원과 도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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