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소중한 생명을 살린 경관

김혜란 / / 기사승인 : 2011-12-15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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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신고에 발빠르게 출동
[시민일보]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성렬) 백암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한 경찰관이 자살을 기도하던 40대 박모씨를 극적으로 구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백암파출소에서 근무하는 이학현 경사와 조민호 순경이다.
이들은 지난 7일 오후 9시경 112순찰근무를 하던 중 “아버지가 집안에서 연탄불을 피워 자살을 시도하고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으로 긴급 출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김경사는 잠겨있는 현관문을 부수고 들어가 창문을 모두 열고 의식이 희미한 자살기도자를 119 구급대에 신속히 인계,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박씨는 교통사고로 어머니와 아내를 잃고 100일 제사를 지내던 중 신병을 비관해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자인 박씨의 딸(22)은 “너무 흥분해 경황이 없었는데 경찰분들이 빨리 와 주시고 침착한 대응으로 아버지를 구출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경사는 “넓은 관내 지리를 평소에 잘 파악해 둔 게 주효했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라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용인=오왕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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