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길주로 명품거리 예산 전액 삭감

김혜란 / / 기사승인 : 2011-12-15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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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예결위 "사업 설계 안나와… 기본계획 재수립 후 승인"
[시민일보]부천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길주로 명품거리 1차 조성사업비(이마트~계룡리슈빌 구간) 53억원이 전액 삭감됐다.
15일 부천시 및 시의회에 따르면 길주로 명품거리 1차 사업구간은 부천시청역 주변(이마트~계룡리슈빌 구간)에 53억원의 예산을 투입, 광장을 화강석으로 하는데 개당 11만원의 화강석 4400개를 포장하는 등 총 4억84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시 집행부가 요청한 길주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에 대해 무기명 투표에 붙인 결과 예결위원 9명 가운데 예산 전액 삭감에 찬성한 의원 5명, 반대 의원 4명으로 전액 삭감됐다.
예결위 일부 의원들은 길주로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가 나오지 않았고 사업규모 축소에 따른 기본계획을 다시 수립한 뒤 예산을 승인해 주자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시의원은 "개당 11만원의 화강석을 좀 더 싼 것으로 구입한다면 중동지역뿐만 아니라 부천시 전역을 길주로 명품거리로 조성해 신도시와 구도시의 차이를 없앨 수 있지 않느냐"며 "길주로 사업이 결코 예산낭비가 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예결위는 한나라당 김혜경·당현증·원종태·경명순·김한태 의원과 민주당 서헌성·강병일·이진연 의원, 민주노동당 김은화 의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있다.
부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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