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국민권익위원회가 최근 실시한 201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인천시가 전국 16개 시, 도 가운데 서울시와 부산시를 제치고 7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개월에 걸쳐 전문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 등 3개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해 민원인 및 공직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2011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종합청렴도 8.49점을 받아 지난해 보다 0.16점이 향상돼 7단계나 수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인 평가결과를 보면 외부청렴도는 8.78점으로 지난해 보다 0.22점, 내부청렴도는 8.30점으로 지난해보다 0.61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청렴도의 경우에는 투명성 지수인 업무처리 공정성, 이의제기 수월성과 책임성 지수인 업무처리결과의 신뢰성 등이 향상됐다.
특히 소방시설점검분야가 9.45점으로 월등한 상승을 나타냈으며 내부청렴도는 업무청렴지수인 인사업무, 예산집행, 업무지시 공정성과 청렴문화지수인 조직문화와 부패방지제도 부문에서 지난해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그동안 인천시는 연초 간부공무원 청렴다짐 신년 산행을 시작으로 ▲전국 광역시 최초로 전 직원 청렴교육의무 이수제 실시▲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운영 ▲부패행위 신고의무 불이행 공무원 처분 강화 ▲직무관련 공무원 고발기준 제정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 ▲청렴마일리지 제도 운영 ▲부조리 신고보상금 지급조례 제정 ▲내부고발 시스템 구축(Hot-Line, Help-Line) ▲3급 이상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청렴 옴브즈만제 운영을 비롯한 고강도의 반부패 청렴대책과 매일 하루일과 마감시간에 청렴송을 방송, 하루를 반성하고 다짐하는 계기로 삼은 것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가 만족할 수준은 아니지만 그동안의 청렴시책추진 노력이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한 것”이라며 “내년에는 내부고발자 보호방안의 추가마련과 청탁 등록시스템 구축 운영, 매월 단체장 등 고위공직자의 업무추진비 인터넷 공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강력한 반부패 청렴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대학생 청렴봉사 홍보단 발족 운영 및 인천연고 프로구단 서포터즈를 활용, 범시민 캠페인 전개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해 인천시 청렴도가 상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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