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한국지엠주식회사(인천시 부평구 소재)가 쉐보레 프리미엄 중형세단 말리부의 탁월한 핸들링과 정숙성, 안락함, 내구성이 지구-달 왕복거리의 두 배에 이르는 160만km(100만 마일)의 철저한 시험주행으로 완성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국 출시를 기점으로 향후 전 세계 100여 개국에 판매될 쉐보레 말리부의 엔지니어링을 담당한 GM 엔지니어들은 22개월간 미국 주행 성능시험장은 물론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중국, 영국, 두바이, 독일 등 전세계 6대륙의 고속도로 및 시내도로에서160만 km를 운행하며 말리부의 성능, 안락함, 내구성 및 품질 등을 점검하는 과정을 거쳤다.
말리부의 160만km 장거리 시험주행을 위해 2010년 1분기 이래로 말리부 시험차 170대를 사용, 차 한 대당 매달 평균 7만3000km(45,450마일)에 이르는 거리를 주행했다.
160만km는 차 한대로 매년 2만4000km(15,000마일)를 66년 동안 주행하는 거리, 미국 뉴욕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201번 왕복하는 거리, 그리고 지구에서 달까지 2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로 전세계 각 시장상황에 맞는 13개 파워트레인의 조합과 수많은 사양의 패키지들을 점검하는 과정을 거쳤다.
아울러 GM은 쉐보레 말리부를 죽음의 계곡이라고도 불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데스 밸리(Death Valley)에서 가장 더운 여름철에 에어컨 성능을 검증하고 록키(Rocky) 산 꼭대기에서 고도 테스트, 그리고 동부 노스 캐롤리나의 구불구불한 언덕에서는 시트 안락성과 장시간 주행 요소들을 테스트했다.
한국의 경우 장마철에 집중호우가 내려 도로 표면이 깊게 파이고 물이 흐르기도 하기 때문에 안락함에 영향을 미치는 정숙성과 같은 부분에 변수를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에서도 최상의 상태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최적의 타이어를 찾는 것이 관건. 6개월 동안 매주 2,400km를 주행하며 11종의 타이어 테스트 및 제조사들과 타이어 디자인과 성분 조율, GM성능시험장에 한국도로를 반영 시험, 한국시장의 경쟁사 차종 성능 분석 등의 과정을 거쳐 한국에서 최적인 타이어를 찾기도 했다.
말리부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 판매될 쉐보레 첫 글로벌 중형차로서 1세대 모델이 1964년 판매를 개시한 이래 7세대까지 850만대 이상 판매되며 북미 시장의 대표적인 중형세단의 상징으로 입지를 굳혀왔다.
제8세대 모델로 한국에 첫 출시한 말리부는 카마로와 콜벳에서 영감을 받은 매력적인 외관과 안락하고 정숙한 실내공간, 탁월한 핸들링,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두루 겸비하고 있어 판매에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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