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인천시립합창단의 제128회 정기연주회 청춘합창단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합창페스티벌 ‘한국적 메시아’가 15일 오후 7시30분부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준비되는 이번 연주회는 조금 더 특별하다.
전 국민의 사랑과 관심을 받은 청춘합창단과 멘토 역할을 담당했던 합창 음악계의 거장 윤학원 예술감독이 이끄는 인천시립합창단의 특별한 만남이 준비돼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립합창단은 인류 구속의 역사적인 대서사시 헨델의 메시아를 젊은 합창작곡가 조성은이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한국적 메시아를 선보인다.
한국적인 선율과 리듬이 인상적인 이 곡은 교회 선법과 현대 화성, 불협 화음, 재즈에서 사용되는 리듬 등을 사용하여 현대적인 감각을 부각시켰다.
다만 아리아는 선율적인 것에 더 중점을 둬 듣는 이에게 편안하게 구성돼 있다.
작곡자 조성은은 중앙대학교 작곡과 졸업 후 월드비젼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 인천남성합창단, 유엔젤보이스 등의 위촉 작곡 및 편곡을 맡아 활동하고 있는 유망한 합창작곡가다.
2부에서는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을 통해 널리 알려진 부활의 김태원과 청춘합창단이 무대에 선다.
1960년 이전 출생자 40여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KBS 전 국민 합창 대축제 - 더 하모니’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남겼다.
이번 무대에서는 수상의 영광을 안겨준 2곡을 불러 그날의 감동을 재현할 예정이다.
정과 그리움이 묻어나는 ‘사랑이란 이름에 더하여’와 청춘의 반짝임을 엮은 ‘아이돌 메들리’를 들려준다.
인생의 황혼 길에 선 이들의 목소리는 지나온 삶의 궤적이 그대로 녹아 더 큰 감동으로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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