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낙하산 인사' 도마위

백희수 / / 기사승인 : 2011-12-07 1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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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정 시의원 "정치적 인사 이뤄져… 시장 교체로 간부급만 채용"

안인기 문화재단대표, 문제 해결ㆍ대안 제시 요구

[시민일보] 성남시의회가 성남 문화재단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재단 낙하산 인사가 도마위에 올랐다.

특히 시의원들의 인사에 대한 강한 질타에 대해 성남문화 재단 안인기 대표마저 인사가 잘못됐다고 인정하면서 향후 문화재단 인사에 대한 후폭풍이 동반될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성남시의회 박완정(한) 의원은 지난 6일 열린 성남 문화재단 행감에서 "문화재단 인사가 정치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특채로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시장이 바뀌면서 간부급만 채용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안 제시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문화재단 안인기 대표는 "문화재단 인사 자체를 정치적인 맹락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며 "시장이 바뀔때마다 인사가 이뤄진다. 조직 체계 자체가 무너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또 "재단에 취임해 인사에 대해 파악해보니 5년동안 간부급으로 승진한사람이 전무하다"며 "근본적으로 비정치적 인사가 이뤄져야 문화재단이 더욱 발전 할수있고 직원들도 업무에 있어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나 의회가 나서서 인사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과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박의원은"언론이나 문화재단 자체에서 문제를 제기하면 의회에서도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일한 만큼 그에 대한 충분한 대가나 보상이 이뤄질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 지도록 집행부에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2일 모 공단에 이어 성남 문화재단 인사가 도마에 오르면서 향후 성남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성남=오왕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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