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市 공무원들 승진적체로 사기저하

백희수 / / 기사승인 : 2011-12-06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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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급 955명중 8년이상 근무자 475명 49.7%, "연공서열 아닌 능력ㆍ성과중심 평가해야"

[시민일보] 인천시 공무원들의 심각한 승진인사 적체로 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돼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고령화시대 진입으로 탄력적인 인사운영의 어려움과 승진인사 적체로 직원들의 사기 저하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인천시 5급, 50세 이상 간부 공무원은 614명 가운데 543명으로 88.4%에 달했으며 총 955명의 6급 공무원 중 45세 이상은 678명(71%)이다.

승진적체로 사기가 저하된 5급 공무원(8년이상 근무)은 52.3%며 6급 공무원(8년 이상 근무)은 약 50%에 달한다.

특히 6급 공무원 955명중 12년 이상 근무자가 14.1%(135명)에 달하며 10~11년 근무자는 14.7%(140명), 9~8년은 20.9%(200명), 6~7년은 263명(27.5%)다.

이들의 연령대는 45~49세가 가장 많은 368명(38.6%) 이었으며 다음으로 50~54세가 263명(27.5%), 55세 이상이 47명(4.9%)으로 나타났다.

5급 이상 총 456명의 근무자 중 116명(25.3%)은 6~7년 근무했으며 12년 이상 근무자도 73명(15.9%)에 달했고 50~54세가 276명60.1%)으로 가장 많았으며 55세 이상도 124명(27.0%) 이었다.

인천시의 인사 적체가 상당히 심각한 수준이다.

시 공무원 다수는 이해할 수 있는 공정한 인사 제도 운영을 요구하고 있다.

A공무원은 "특별 승진, 특별 승급제도 시행으로 업무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며 "간부 공무원들의 공정하고 배려 있는 리더십 발휘로 연공서열이 아닌 능력과 성과중심의 평가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경실련 관계자는 "시 인사 적체의 근본 원인은 삶의 질과 직결된 보건직, 소방직 등 비행정직에 행정직과 같은 총정원제 및 총액 인건비를 적용시키기 때문"이라며 "인사 적체의 숨통을 트기 위해서는 비행정직에 대한 총정원제 및 총액 인건비 적용을 배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공직자들에 대한 명예퇴직 활성화도 승진 적체를 해결 할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인천시 관계자는 "공정한 인사 제도 운영을 위해 특별 승진, 특별 승급제도 시행을 통해 업무 성과에 대한 인센트브를 부여하기 별도 계획을 수립,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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