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중학생 선행에 '세상이 따뜻'

백희수 / / 기사승인 : 2011-12-05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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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주워 파출소에 신고 60대 할머니 돌려줘
남양주署, 표창장 수여
[시민일보] 남양주경찰서(서장 이강복)는 노약자 60대 할머니가 가정형편이 어려워 남편의 병원비를 마련하기위해 일하며 받은 월급 90만원이 든 봉투를 잃어 버렸는데 습득한 돈을 주인에게 돌려준 이철원(14, 호평중학교 2년)군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지난달 27일 오후 4시경 학교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남양주시 평내동 소재 한 버스정류장 부근에서 현금 90만원이 든 흰색봉투를 발견하여 주인에게 찾아 줄려고 평내파출소에 찾아가 경찰관에게 신고했다.
접수받은 파출소에서 분실한 봉투가 발견된 장소에 봉투의 주인을 찾는다는 전단을 게시하여 잃어버린 월급봉투를 찾고 있던 할머니가 경찰에서 게시한 전단지를 보고 남양주 경찰서에 방문하여 월급을 되찾게 된 것이다.
이 군은 봉투를 발견할 당시 안에 들어있던 현금90만원 외 다른 연락처가 없어 돌려줄 방법을 생각하다가 경찰의 도움을 청했다고 밝혔다.
소식을 들은 남양주경찰서 이강복 서장은 12월 2일 이 군이 다니는 호평중학교를 찾아가 표창을 수여하면서 “적지 않은 돈이지만 근래에 보기 드문 정말 아름다운 모습을 보았다”고 전했다.

남양주=고성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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