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생학습관, 오늘 도예가 남연임 작품전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12-05 13:53: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인천평생학습관(관장 이규진)이 6일부터 17일까지 갤러리 나무에서 여류도예가 남연임의 ‘빗살무늬를 찾아서’ 展을 개최한다.
도예가 남연임은 그녀만의 손기술로 열정적으로 작업하는 작가이며 현재 인천 개흥초등학교에 재직 중인 교사다. 그녀는 한국의 빗살무늬를 표현한 작품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끼게 한다.
그녀의 작업을 보면 그릇을 빚고 말리며 쓸만한 것을 골라 가마에 넣고 불을 땐다. 비틀어진 그릇 한 점을 보면서 가마 속에서 나온 항아리는 인고의 세월을 지낸 것처럼 태어난다고 한다.
때론 도자기가 작가의 의도와 상관없이 나오면 그 속에 예술성과 실용성을 띠게 된다. 가마 속은 생명을 잉태하는 어미처럼 작가의 손에 놓인 그릇 한 점을 보면 장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작가는 흙에서 소재를 얻어 도자기에서 느껴지는 이형적 구조를 작가의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더해져 얻어진 형상들을 그녀가 터득한 조형적 미감으로 아름답게 보여주고 있다.
그녀는 생명이 잠재되어있는 흙에 생명의 신비함을 불어 넣어 작가의 이상과 꿈을 펼치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시시간은 아침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일요일은 휴관이다.
올해 마지막 12월 흙에 대한 재해석으로 만들어 낸 아름다움을 통해 일상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하는 것도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평생학습관 홈페이지(www.ilec.go.kr)를 참조하거나 기획부(899-1516~7)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정환 주정환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