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홍보예산 몰아주기 도마위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12-01 1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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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언론사들에 체육대회 행사 2200만원 광고 집행
[시민일보] 성남시 분당구청 총무과가 올해 구 홍보예산 전액을 단 1건의 행사 홍보을 위해 특정 언론사들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마위에 올랐다.
성남시의회 최윤길 의원(한)은 지난달 30일 열린 행정 사무감사에서 "1년 동안 사용해야 할 구청 홍보예산을 지난 10월29일 분당구 체육대회 홍보 일회에 전액을 사용했다. 특정한 일부 언론을 자체적으로 선정했다”며 언론사 선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강하게 질타했다.
최 의원은 이어 “창간한 지 몇 개월 밖에 안 되는 인터넷 언론사를 상대로 광고를 집행 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성남시청을 보더라도 최소 1년 이상 된 언론에 한 해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전형수 분당구 총무과장은 “나름대로 기준을 정했다. 시·구청 홍보 및 분당구청에서 주최한 간담회 참여 등 abc발행부수를 기준으로 했다”며 “한꺼번에 홍보예산 전액을 사용한 것은 언론사들의 열약한 환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해서"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전 과장은 “창간한지는 별로 안됐지만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되고 성남시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해달라는 이유로 광고 집행을 했다”며 “광고 집행에 대해 잘됐다고는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최 의원은“3개구청 홍보비를 합치면 6600만원인데 각 언론사에게 골고루 분배하는 게 맞다”며 “시에서 하는 언론사 길들이기에 굳이 구청까지 나서서 하지 말라"며 "내년 홍보 예산에 대해서는 새워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성남=오왕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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