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오는 12월15일 개관을 앞두고 있는 부천시 오정구 여월동에 소재한 옹기박물관에 대해 '부천문화원'이 위탁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부천시의회 한기천 부의장(한나라당)은 최근 복지문화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옹기박물관이 여월지역 역사에 근거해 건립된 만큼 취지에 맞게 '부천문화원'이 위탁 운영해야 하는데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부천문화재단이 재단설립 본연의 업무에 전념하기 위해 방만한 구조를 슬림화해야 한다"며 "현재 위탁운영하고 있는 펄벅기념관과 활박물관, 유럽자기박물관, 교육박물관, 수석박물관 등을 부천문화원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 의원은 "현재 박물관에 투입되는 연간예산이 14억원이나 수익은 2000여만원에 불과하다.
개별 박물관을 합쳐 통합운영하면 6억밖에 들어가지 않는다"면서 과감한 수술을 촉구했다.
옹기박물관의 외관은 옹기 형태이고 갈색을 띠며 내부는 상설전시장, 기증자 특별전시실, 체험실 등으로 꾸며져 있으며 전시실에는 각종 옹기 600여점이 전시되고 박물관 밖에는 움집과 가마가 꾸며져 있어 시민과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88억원을 투입한 옹기박물관은 부천시 오정구 여월택지지구내 3000여㎡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100㎡ 규모로 건립됐다.
부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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