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중학교에서 교권 침해 사례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인천시교육청이 인천시의회에 제출한 '최근 교권침해 사례'를 보면 지난 2010년부터 2011년 현재까지 인천지역 초, 중, 고등학교에서 총 193건의 교권침해가 발생했다.
사례별로 보면 교사에 대한 폭언과 욕설이 12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업진행 방해 41건, 교사 성희롱 3건, 교사 폭행 2건으로 집계됐다.
교사 성희롱 3건과 교사 폭행 2건은 모두 중학교에서 발생하는 등 중학교에서 교권침해 사례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교권침해 사례 총 193건 가운데 중학교에서 발생한 사례는 모두 111건으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교권침해 사례(82건) 보다 많았다.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권침해 사례는 단 한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예전에는 고등학교에서 많이 발생했던 교권 침해 사례는 얼마 전부터 중학교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교권침해 사례는 어린 학생들에게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체벌금지가 된 시점 이후부터 교사들에 대한 비아냥 등 입에 담기 어려운 버릇없는 학생들의 언행이 많이 접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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