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G 국비 확보 올인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1-11-28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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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형평성을 맞춰야"
한나라 인천시당, 김황식 총리에 지원 촉구
[시민일보] 한나라당 인천시당(위원장 윤상현)은 최근 김황식 국무총리와 면담을 갖고 인천시가 요구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신축 사업비 국고지원을 강력히 촉구하는 등 주경기장 국고지원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을 벌였다.

특히 한나라당 인천지역 국회의원들은 면담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정부지원과의 형평성, 아시안게임이 인천뿐 아니라 국가 행사라는 점과 아시안게임은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 민의의 문제라는 점 등을 집중 부각시키며 주경기장 건립 사업비 국고지원을 위한 정부차원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번 면담에는 한나라당 윤상현 인천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황우여 원내대표(연수)와 이윤성(남동갑), 이경재(서구·강화군을), 조진형(부평갑), 홍일표(남구을), 조전혁(남동을), 이학재(서구·강화군갑), 이상권(계양을) 의원 등 인천지역 국회의원 대부분이 참석했다.

박상은 의원(중·동·옹진)은 미리 잡혀있던 국토해양부장관과의 면담일정으로 부득이 참석하지 못했다. 반면 정부 측에서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육동한 총리실 국무차장, 류성걸 기획재정부 2차관, 곽영진 문화부 1차관 등 관련부처 차관 및 실무부서장 등이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윤상현 시당위원장은 "주경기장 건립이 추진될 당시부터 지금까지 인천시의 오락가락한 행정으로 정부의 불신이 깊은 것은 모르는 바 아니지만 이제 와서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며 "아시안게임의 성공개최를 위해 반드시 국고 보조금 지원이 필요하다"며 김 총리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황식 국무총리는 "인천시 행정이 참 문제라는 생각이다. 인천시 사정을 인정한다 할지라도 국고지원은 절차와 원칙에 반하는 일“이라며 "그러나 아시안게임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이고 이를 위해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김 총리는 “정부는 그동안 광역특별회계(광특회계)를 통해 지원하는 방안까지 생각하는 등 고민을 해왔다”면서 “의원들의 요구를 어떻게 충족시킬 것인지 적극적으로 챙겨보겠다"고 답변했다.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29일 열릴 한나라당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인천아시안게임 국고지원을 촉구하는 설명회를 갖고 전체 한나라당 의원들로부터 '신규 사업비 배정촉구 동의 서명'을 받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게 제출키로 하는 등 막판까지 국고 확보를 위해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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