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한우 가격 안정화 대책 추진

김혜란 / / 기사승인 : 2011-11-22 17:0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정육점형 식당 활성화ㆍ지역행사시 직거래 판매 확대
[시민일보]안성시(시장 황은성)가 구제역 여파 이후 산지 소 값 하락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한우가격 안정화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축산농가에 대한 송아지 입식(분양) 자제를 유도해 적정 사육 수를 유지하는 한편 정육점형 식당 활성화, 학교 등 집단 급식업소를 대상으로 한 한우고기 소비 확대를 위한 홍보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시는 농ㆍ축협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육류 성수기에 공급물량 확대 및 할인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토록 유도해 한우의 안전성을 적극 홍보하고 각종 지역 행사 시 이동차량 등을 활용해 직거래 판매 활성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6월 기준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소 값은 600㎏ 기준 암소가 502만원에서 385만원으로 117만원, 숫소는 441만원에서 330만원으로 111만원이 하락해 평균 30% 정도 가격이 떨어진 반면 사료값은 19% 정도 인상돼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시는 산지의 소 값 하락 원인으로 전국적으로 사육수 증가 추세가 계속되고 있는 반면 구제역 사태 이후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 지면서 한우소비가 둔화되고, 값싼 수입산 쇠고기의 소비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가 축산농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시는 소값 하락을 한우품질 고급화를 통한 시장 차별화의 기회로 삼기 위해 안성마춤한우의 고급화ㆍ균질화를 통해 믿고 찾을 수 있는 한우브랜드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축사시설현대화, 생산성 향상, 유통시스템 구축 등을 위한 농가 경영안정 지원을 확대하고, 저능력우와 미등록우는 농가의 자율도태를 권고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안성=허선웅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혜란 김혜란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