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5일간 2만5000명 목표 시민 서명운동
[시민일보]3개시(의왕, 군포, 안양) 통합추진 안양시위원회가 22일 "안양권 통합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3개시 위원회는 이날 안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법적, 제도적 여건미비와 정치적 지역간 이해 상충 등으로 결실을 맺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양시위원회는 이를 위해 지난 21일 오후 안양시 안양6동 안양상공회의소에서 안양시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이종만 경기환경운동연합 대표를 추진위원장에 선출한 바 있다.
안양시위원회는 이어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우리 안양권은 역사적인 뿌리를 같이 하고 있고, 지정학적으로도 상호 밀접히 연결돼 하나의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며 통합추진의 배경을 설명했다.
안양시위원회는 또 "지난 2009년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주민의견 조사결과에서도 의왕, 군포, 안양 등 안양권 3개시 통합찬성률이 높게 나타남으로써 유력한 통합대상지역으로 발표된 바 있다"며 "따라서 지금이야말로 3개시가 다시 하나로 뭉쳐 통합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안양시위원회는 "안양권의 자율 통합은 시민들의 뜻에 의해 이루어져야 하며, 찬반논의 주체도 시민이 중심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어느 한 쪽의 일방적인 주장이나 힘의 논리가 주도해서는 안되며, 기득권층의 자리다툼이나 막연한 피해의식을 앞세운 무조건적인 반대도 지양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양시위원회는 의왕, 군포 등을 중심으로 장사시설 등 님비시설이 유치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 "찬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시위원회는 23일부터 28일부터 서명운동에 들어가 시민 2만5000명으로 서명을 받아 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안양, 군포, 의왕 등 3개시는 통합건의가 이뤄지면 유효서명숫자를 확인한 뒤 도를 경유해 올 연말까지 통합개편추진위에 통합건의서를 제출하게 된다.
행정안전부장관은 내년 6월부터 지자체에 통합을 권고하고, 2013년 6월까지 지방의회 의견청취와 주민투표를 실시해 통합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안양시위원회에는 이종만 통추위 상임대표와 고경숙 안양YMCA이사장, 임종순 전 공동대표, 조용덕 한국정책연구재단 공동대표, 국상표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김의중 박달새마을금고 이사장, 임영숙 안양YWCA회장 등 18명이 공동대표로 참여하고 있다.
안양=최상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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