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10년동안 아무도 모르게...불우이웃에 쌀 보내 '감동'

주정환 / / 기사승인 : 2011-11-20 14: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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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수도사업본부 직원 '채한진씨'
[시민일보]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에 근무하는 직원이 10여년 전부터 생활이 어려운 세대에 사랑의 쌀을 주위에 알리지 않고 전달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20일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수도시설관리소 양수기팀에 근무하고 있는 채한진씨(50. 기능직)는 10여년전 중부수도사업소에서 누수탐사반 직원으로 근무하면서부터 중구 송월동을 위주로 생활이 곤란한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기 시작했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채 씨는 월급에서 일정 부분 떼어 3개월 단위로 30여만원을 모아 중구 송월동을 중심으로 인현동, 전동, 답동, 신흥동에 이어 동구 화평동과 송림동, 송현동 일대, 남구 도화1동, 용현1동, 계양구 작전동 등에 거주하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돼지저금통도 따로 마련해 동전 등 돈을 모아 새마을부녀회를 통해 노인정과 경로잔치에 보태는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계속적으로 전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
채한진씨는 "많이 도와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안타깝다"면서 "이러한 전달에는 중구 송월동에 거주하는 지인 곽민채씨(여. 52)가 중간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가능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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