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군포-의왕 '통합행진' 순조

최보람 / / 기사승인 : 2011-11-15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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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이어 의왕서도 추진위 출범… 안양도 곧 합류
[시민일보] 안양, 군포, 의왕 등 3개 시군 통합 추진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군포시에 이어 의왕시에 안양권 통합 추진위원회가 발족된데 이어 조만간 안양시에서도 조만간 통합추진위원회가 출범을 예고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박덕순 안양권 통합 의왕추진위원장은 15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의왕, 군포, 안양시의 통합을 추진하겠다"며 "아울러 3개시 공동통합추진위원회의 조속한 결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의왕시는 1989년 시로 승격된 이후 23년이 지난 현재 인구 15만명, 시 전체면적의 88.7%가 그린벨트이며, 재정자립도가 53.6%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10년간 자체 노력을 통해 인구 20만명의 도시 가 되더라도 도시성장에는 많은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통합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왕, 군포, 안양은 역사적으로 한 뿌리이며, 교육청, 세무서,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을 비롯, 정수장, 하수처리장 등을 이미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따라서 사실상 생활권이 한울타리이지만 행정권만 분리돼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해 이를 해결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12월말까지 투표권자의 50분의 1 서명을 받아 군포, 안양시 추진위와 같이 중앙정부에 서명부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이후 주민공청회와 학자들을 모셔 3개시 통합추진에 따른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일 군포시에서도 안양권 통합 군포추진위원회(가칭)가 발족된 바 있다.
군포, 의왕시에 이어 안양시에서도 조만간 통합추진위원회가 발족될 예정이어서 3개시 통합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09년 행정안전부의 통합대상 제외로 무산된 안양권 통합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안양, 군포,의왕 등 안양권 3개시 통합은 지난 2009년 추진됐지만 행정안전부의 대상제외발표로 무산된바 있다.
행정안전부가 3개시 통합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양 75.1%, 군포 63.6%, 의왕 55.8% 등 3개시 모두 통합찬성이 과반수를 넘었지만 행정안전부가 국회의원 선거구를 문제삼아 안양권을 통합대상에서 제외했다.
의왕=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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