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15일 화도진공원에서 동구가 후원하고 동구새마을회(회장 최석환)가 주관한 다문화부부 합동 전통혼례식이 열렸다.
이날 혼례식은 형편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부부 2쌍을 위해서다.
2가정은 중국에서 5년전 한국으로 시집온 동향자씨부부와 6년전 결혼한 베트남 출신의 박다인씨 부부로 모두 4살짜리 남자아이를 둔 행복한 가정이다.
혼례식은 사물놀이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집례관의 가례선언, 불 밝힘, 교배례, 혼례종언과 축하공연 속에 성혼행진을 끝으로 흥겨운 잔치마당을 끝냈다.
신랑 박상은씨는 신부의 연지곤지 찍고 수줍게 미소짖는 모습을 바라보며 “생각지도 못한 결혼식을 이렇게 성대하게 열어주셔서 뭐라 감사드릴 수가 없다”면서 “앞으로 아내와 아이에게 더욱 충실한 가장이되고 가정을 화목하게 잘 꾸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에게 결혼식을 올려주어 이들이 한국사회에 더욱 뿌리를 깊이 내리는 것을 돕고, 더불어 같이 사는 미풍양속을 만드는데 의의가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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